'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성공적인 최종 보고회 개최...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큰 걸음 내디뎌
혁신적인 소도시 활성화 관광상품 아이디어 제시 및 미래 비전 공유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실행력과 수익 재고 방안 관련 논의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8월 27일, 민관 협력으로 지역 관광 발전을 이끌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사업의 최종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경남 관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남부권 로컬 투어랩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내 2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내 진흥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 1권역(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 2권역(사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도내 소도시의 관광 여건 분석을 통해 핵심 전략을 도출하고, 연차별·단계별 실행계획 로드맵이 제시되었으며, 소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 또한 심도 있게 논의 되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월 24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소도시 관광 환경 분석,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8월 21일부터 22일에는 창녕, 함안, 사천, 하동, 남해 등에서 관광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15명이 참여하는 파일럿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사업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방문객의 시선에서 관광 모델의 잠재력을 확인하며 실행계획을 더욱 고도화했다.
이렇게 '로컬 투어랩'은 7개 시군 2개 권역을 중심으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해 경남 소도시 여행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광역·권역별 패키지 상품부터 온라인 여행사(OTA) 연계 상품까지 여러 아이디어를 발굴했고, 8개의 시군 특화사업과 10개의 신규·공동 사업으로 남부권 소도시들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앞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하고, 2026년에는 교육 및 컨설팅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2027년에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남부권 경남 로컬 투어랩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발판 삼아 소도시 관광 프로젝트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관광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경남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